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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셀러브리티> 출연진, 특별출연진, 줄거리, 결말, 스포, 감상평

by 제이티비 2023. 7. 8.

기대 속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가 6월 30일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12부작 전편이 한 번에 오픈되어 정주행 가능하여 궁금증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들과 그런 그들을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결말까지 감상한 후 느낀 점은 유명인들의 생활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이라기보다는 빈부격차의 문제, 악플의 문제를 꼬집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셀러브리티 티저 포스터

<셀러브리티> 뉴페이스 출연진과 화려한 특별출연진


오징어 게임 2에 캐스팅되어 화제인 박규영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서아리 역을 맡았습니다. 서아리는 평범한 직장인 인생에서 타고난 센스와 미모로 130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가 되어 사건사고의 중심에 서는 역할입니다. 그런 서아리를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나중에는 질투하고 시기하는 유명 SNS 스타들로 오민혜(전효성), 진채희(한재인), 안젤라(한으뜸), 지나(김시현) 등이 출연합니다. 반면, SNS를 하지 않아도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타고난 상류층 윤시현(이청아)은 서아리에게 호감을 갖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업계 1위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로 유일하게 본인에게 기죽지 않고 당당한 서아리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한준경(강민혁)이 극의 로맨스적 재미를 더해줍니다.

드라마에서는 특별출연하는 셀럽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아이키, 이사베, 오영주, 설인아, 씬님, 정유미, 이상윤, 송경아, 정유진, 이준호 등 수많은 특별출연진들로 드라마의 보는 맛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줄거리


예전에는 잘 사는 집안의 딸이었던 주인공 서아리는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아이비리그를 자퇴하고 현재는 고졸로써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이자 현재 셀럽이 된 오민혜를 만나면서 서아리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오민혜와 참석한 셀럽들과의 파티에서 그들을 이용해 유명해지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운 좋게 셀럽이 된 서아리는 점차 주변 인물들에게 질투와 견제를 받게 됩니다. 그 와중에 사기, 마약 등 셀럽들의 더러운 민낯을 발견하고 정의를 구현하려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도와주던 bbb 페이머스라는 팔로워도 적으로 돌아섰고, 믿었던 친구도 악플러로 등을 돌리며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듭니다.

처음에는 유명인들의 화려한 생활을 보여주는 드라마인가 생각했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유명해진 사람들은 어떻게 그곳까지 가게 되었는지의 과정과 그 후의 고충들까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유명세에는 반드시 따라오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람직하지만은 않다는 것 또한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말 스포 및 감상평


주인공 서아리는 자신으로 인해 본인이 좋아하고 믿던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을 겪게 됩니다. 이를 참을 수 없던 아리는 결국 스스로 물에 빠져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시신은 찾지 못하고 사건이 마무리됩니다. 사실 아리는 죽지 않았고, 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응징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으로 다시 나타납니다. 죽은 인플루언서가 SNS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자극적이고 소름 돋는 사실은 아리를 더 유명하게 만들었고, 이는 그녀가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경찰 조사를 통해 악행을 저지른 모든 사람이 처벌받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인기가 돈이자 권력이라는 씁쓸한 사실과 함께 유명한 사람들의 민낯을 보여주고 싶어 한 드라마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셀러브리티 삶의 전반을 보여주기보다는 빈부격차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 그리고 상류층에 대한 열망과 경멸에 대한 내용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한준경과의 로맨스 부분인데 처음도 끝도 인과관계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12부작이 아닌 10부작 정도로 마무리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듭니다.